![이인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21406070910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지난 3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해 29승 18패를 챙겼던 롯데는 이후 15경기에서 3승 12패 하며 도합 32승 30패로 리그 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롯데는 리그 1위 SSG 랜더스와 격차가 7경기까지 벌어졌고, 2위 LG 트윈스와는 6.5 경기 차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2경기 차, 6위 키움 히어로즈·7위 KIA 타이거즈와는 3경기 차로 하위에 가까운 성적이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나균안은 21일 수원 kt wiz전에서 5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된데다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22일에는 나균안을 대신해 이인복이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통산 kt전 3승 1패 평균자책점 3.32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인복이 팀의 연패를 끊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인복은 속구를 포심 패스트볼 대신 투심 패스트볼로 던지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삼은 땅볼 유도형 투수다.
올해 초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퓨처스(2군)리그 등판에서는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6.28로 인상적인 성적은 못 냈지만, 롯데 코치진은 1군에서 실전 감각만 회복하면 문제될 게 없다는 판단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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