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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무패 토푸리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겨냥 "1라운드 피니시”

2023-06-22 13:50

[UFC 제공]
[UFC 제공]

13승 무패의 초신성 일리아 토푸리아(26∙조지아-스페인)가 UFC 페더급 톱 5를 넘어 타이틀을 겨냥한다.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에멧 vs 토푸리아’ 페더급 메인 이벤트에서 토푸리아는 페더급 랭킹 5위 에멧과 격돌한다.

토푸리아는 페더급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UFC 5전 전승이며 그 중 4경기에서 피니시로 승리했다. 그레코로만 레슬링 베이스에 강력한 펀치력을 가진 웰라운더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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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토푸리아는 “내가 다음 타이틀 도전자다. 누가 나보다 더 자격이 있는가?”라며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에 피니시할 거다.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 선수를 이기는 건 꽤 큰 사건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챔피언에 닿기 앞서 에멧을 넘어야 한다. 에멧은 직전 경기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30∙멕시코)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톱 컨텐더 중 하나로 꼽힌다. UFC 9승 3패(통산 18승 3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며 단 한 방으로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강타자다.

토푸리아는 에멧에 대해 “훅을 제외하면 걱정할 게 없다. 그의 레슬링이나 그라운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복싱도 마찬가지다. 그가 내 복싱과 레슬링, 그래플링을 비롯한 모든 걸 걱정해야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에멧은 “토푸리아가 현재 위치까지 올라온 이유가 있다. 그는 정말 웰라운드하고, 전부 다 잘한다”며 추켜세운 뒤 “그의 약점들을 확실히 파악했다. 이번 주말 내가 그걸 어떻게 공략하는지 보게 될 거다. 이번 경기는 그에게 힘겨운 시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UFC 파이트나이트: 에멧 vs 토푸리아 메인카드는 오는 6월 25일(일) 오전 4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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