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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킬러’ 가나 골잡이 기안, 결국 은퇴...

2023-06-22 13:20

사진:아사모아 기안/ 연합뉴스
사진:아사모아 기안/ 연합뉴스


가나 축구대표팀에서 한국을 상대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인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37)이 은퇴한다.

영국 BBC는 기안이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기안은 "매우 힘든 순간이다.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고 유니폼과 축구화를 영광스럽게 걸어둘 때가 왔다"고 말했다.


기안은 가나 대표팀의 전설이다. A매치 109경기에서 51골을 넣은 기안은 가나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 중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잇따라 출전해 총 6골을 넣었다.

기안은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중국 상하이 상강 등을 거쳤다. 그러나 2021년부터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끝내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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