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조규성 "이제 한끗 차...더 집중하겠다“

2023-06-21 11:40

사진: 조규성/ 연합뉴스
사진: 조규성/ 연합뉴스
조규성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기민하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많이 잡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2-3 패)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조규성은, 이후 6개월 넘게 A매치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전반 9분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위로 떠버렸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으로부터 좋은 패스를 받았으나 둔탁한 트래핑에 슈팅 타이밍을 한 차례 놓쳤다. 결국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조규성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여러 득점 찬스를 놓친 가운데 한국은 결국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규성은 "교체로 출전한 저번 경기와 이번 경기에서 헤더 찬스가 많이 났는데 조금씩 빗나갔다"면서 "이제 한끗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더 집중력을 높이겠다. 내가 조금 더 깨우쳐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고의 골잡이인 손흥민(토트넘) 역시 라커룸에서 조규성에게 '스트라이커로서 더 경쟁력을 갖추려면 더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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