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B조 4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 득점으로 음바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22-23시즌 54번째 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골잡이 쥐스트 퐁텐이 1957-58시즌 넣은 53골이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리그 29골을 포함해 공식전 41골을 넣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3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올 시즌 29골(6도움)으로 3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올랐다.
1998년생으로 아직 20대 중반인 그는 프랑스 대표로 A매치 통산 70번째 경기 만에 40골 고지를 밟았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프랑스 선수로 A매치 최다골 보유자인 올리비에 지루(AC밀란·54골)의 기록도 조만간 깨뜨릴 수 있을 전망이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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