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하는 선수들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01335310628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친선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0-2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5백을 가동, 수비적인 전술을 꺼내 최대한 실점을 막으려 했지만, 전반 38분 나온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터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추가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20개가 넘는 슈팅을 쏟아내며 74%의 압도적인 공 점유율로 인도네시아를 몰아붙였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정신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아르헨티나가 어떤 팀인지 분석했는데 선수들이 내 지시를 완벽히 따라줬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궁런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전을 승리로 이끈 후 휴가를 받아 소집 해제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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