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레스 감독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 중 경계 대상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손흥민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가장 뛰어난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내일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페루와 경기에서 잘하더라.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최근 5연패 중이다. 최근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는 3분 만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4분 만에 2골을 내주고 0-6으로 대패했다.
페레스 감독은 "준비했던 것이 레드카드로 틀어졌다"면서 "내일은 다른 모습을 기대한다. 일본과는 다른 스타일을 가진 한국에 잘 맞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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