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한국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끝난 단체전에서 160.095점을 획득해 중국(163.5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이다영(한국체대), 임수민(경기체고) 6명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6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끝난 단체전에서 160.095점을 획득해 중국(163.52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에 팀당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가장 나쁜 성적을 제외한 세 선수의 성적을 종목별로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엔 10월 영국에서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렸는데, 한국은 단체전 출전 기준인 남자 5위, 여자 4위 안에 들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종목별 결승에선 여자 도마 여서정, 이단평행봉 이윤서, 신솔이, 남자 마루 류성현(한국체대)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