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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앞두고 월드컵 3차서 금메달 3개 획득

2023-06-19 11:34

남자 단체전 금메달 합작한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제공]
남자 단체전 금메달 합작한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왼쪽부터) [대한양궁협회 제공]

한국 리커브 양궁이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이번 월드컵 3차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띤 대회다.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리커브 양궁 여자 대표팀의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중국을 6-0으로 우승했다.

남자 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역시 결승에서 대만을 6-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표팀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남녀 단체전을 동반 석권했다.

여자 개인전 우승한 임시현 [대한양궁협회 제공]
여자 개인전 우승한 임시현 [대한양궁협회 제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시현이 멕시코의 앙헬라 루이스를 슛오프 승부 끝에 6-5로 누르며 2회 연혹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시현은 김우진과 함께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미국에 4-5로 져 은메달에 그쳤으며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과 이우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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