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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희,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 단식 우승...창원에서만 ITF 2승째

2023-06-19 09:37

사진: 왼쪽부터 전영대 오리온 단장, 신산희, 신종철 경남협회장, 이형택 오리온 감독./ 오리온 제공
사진: 왼쪽부터 전영대 오리온 단장, 신산희, 신종철 경남협회장, 이형택 오리온 감독./ 오리온 제공
신산희(867위·세종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18일 오전 11시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신산희는 모치즈키 유키(일본)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신산희는 지난 2019년에도 ITF 창원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우승한 바 있어 창원에서만 프로 타이틀을 2개 수확했다.

그는 우승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19년에 이어 이 코트에서 올해 다시 우승했습니다. 지난 달까지 내 테니스의 정체성을 잃어 버린것 같고 내가 과연 세계 무대에 경쟁력이 있을까? 이 길이 맞는걸까? 하고 자신도 없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고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2023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는 오리온이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국제대회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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