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단식 세계 20위 신유빈은 18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개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95위 김나영(18)을 3-1(12-10 8-11 11-9 1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곧이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완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WTT 컨텐더 라고스 2023은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가 주관하는 국제오픈대회다. WTT 컨덴더급 대회는 WTT가 주관하는 챔피언스급이나 스타 컨텐더급 대회보다는 격이 낮은 대회다. 개인 단식 우승자에게 5000달러와 세계랭킹 점수 400점이 주어진다. 복식은 우승 조에 1000달러 상금과 400점을 준다.
한국 선수들은 튀니지로 이동해 WTT 컨텐더 튀니스(총상금 7만5천 달러)에서 다시 한번 랭킹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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