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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괴물 수비수' 김민재, 육군훈련소 입소

2023-06-15 15:43

 축구선수 김민재가 탄 차량이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부터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김민재가 탄 차량이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부터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김민재(나폴리)가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자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번 훈련 참가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6월 A매치 소집에도 빠졌다.

훈련이 끝나면 김민재의 이적 절차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현재 김민재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이적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온 나폴리 지역 매체 일마티노 등은 선수 측과 맨유가 이미 세부적인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이날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며 "선수 측과 구체적 협상은 아직 없지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서 내부적으로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7월 중 약 2주간만 발동이 되기 때문에 빅클럽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다음 달부터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유럽 매체들은 내다본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해 병역 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3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 몸을 담으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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