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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U-20 월드컵 소감... "이강인 길 따라가고파“

2023-06-15 09:10

사진출처: 연합뉴
사진출처: 연합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과 함께 '브론즈볼'을 들고 돌아온 김은중호 주장 이승원(20·강원)이 4년 전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22·마요르카)을 롤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과 '월드컵 4강'을 달성한 선수들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여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3골 4도움을 올리며 '브론즈볼'을 타낸 주장 이승원(강원)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승원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모두가 경기장으로 뛰어갔는데, 그 모습을 보니 뭉클했다"며 "우리가 준비한 게 하나씩 이뤄지고, 결실이 나오고 있다는 게 보여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공격포인트 7개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골든볼에 빛나는 이강인의 6개(2골 4도움)를 앞지른 이승원은 '이강인에게 하고픈 말이 있냐'는 사회자 질의에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좋은 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답하겠다"고 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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