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조규성 컨디션 최고다 ! “잘 준비하면 좋은 기회 올 것”

2023-06-14 13:20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조규성(전북)이 페루와 평가전(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앞두고 득점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최근 몸 상태가 좋고, 소속팀에서도 골을 넣어서 컨디션이 매우 좋다. 경기에 나선다면 골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스타 플레이어로 급부상한 조규성은 해외 진출을 노렸지만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심지어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르면서 종아리 부상까지 당해 2개월여 동안 경기 출전마저 못 하는 악재를 떠안아야만 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K리그1 초반 페널티킥 득점으로 유일하게 골을 넣으며 지난달 부상을 회복하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서서히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11일 강원FC를 상대로는 멀티골을 폭발하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조규성은 "당연히 스트라이커는 골로 증명해야 한다.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최근 골을 넣어서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인생의 모토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다. 대표팀에서 잘하면 소속팀에 가서도 계속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조규성은 해외 이적에 대해 "아직 이적 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에 이적하고 싶고 준비도 하고 있다"라며 "아직 오퍼는 없는 거 같다. 차근차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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