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데뷔전에서 탈락한 다니엘 산체스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410032701470bf6415b9ec1439208141.jpg&nmt=19)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와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 우승이 점쳐지던 강호들은 개막전에서 연이어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 16회 우승에 빛나는 산체스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 차 경기에서 황득희(에스와이)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다.
쿠드롱도 윤석현에게 0-3으로 완패했고, 이번에 산체스와 함께 프로 무대에 뛰어든 강호 최성원(휴온스)과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128강 고배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은 64강에 무대를 밟게 됐다.
남자부에 앞서 진행된 여자부 LPBA 32강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롱이 탈락했다.
개막전 3연속 우승을 노리던 스롱은 무명 선수인 장혜리에게 세트 점수 1-2로 패하며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14일에는 PBA 128강 2일 차와 LPBA 32강 2일 차 경기가 진행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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