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수업 받는 멕시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40910340190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3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문화원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5주간 '찰코 소녀의 집'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택견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센터의 '무예 열린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품밟기 등 택견 기본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신체 동작을 익히고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당초 예정된 수강인원은 100여명이었지만 학생들의 높은 관심덕에 150명으로 증원했다고 전했다.
전우표 한국문화원장은 "멕시코 청소년들이 한국 전통 무예와 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찰코 소녀의 집은 한국의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 세운 기숙학교다.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멕시코 소녀 약 3400여명에게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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