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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란커배 결승 진출...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2023-06-13 11:53

2022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2022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프로기사 신진서(23) 9단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에 나선다.

14~17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리는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에서 신진서는 중국의 구쯔하오(25) 9단과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한다.

신진서는 지난달 초 취저우에서 리친청(24) 9단, 딩하오(23) 9단, 리웨이칭(23) 9단, 탄샤오(30) 9단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는 란커배 준결승 승리로 개인 통산 700승과 더불어 29연승을 달성하며 개인 최다 연승 기록도 교체했다.

구쯔하오 역시 한승주(26) 9단, 박정환(30) 9단, 안성중(31) 9단, 박건호(24) 7단 등 한국의 기사를 각각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서 있다.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2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천만원)이다.

만약 신진서가 란커배 정상에 오르면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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