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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메이저 최다 23회 우승..."내 여정은 계속될 것“

2023-06-13 11:27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최다인 2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를 3시간 13분 만에 3-0(7-6<7-1> 6-3 7-5)으로 물리쳤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조코비치는 20년간 호주오픈 10회를 포함해 윔블던 7회,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는 각각 3회씩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으로도 불리는 4대 메이저 대회를 23번 석권했다.

또 1987년 5월 22일생으로 이날 만 36세 20일인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프랑스오픈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내가 역대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윔블던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다음 달 윔블던, 8월 US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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