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에서 4시즌 33승을 올린 윌리엄 쿠에바스가 보 슐서의 대체로 1년만에 KBO 리그에 복귀했다.[사진 연합뉴스 자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91709180760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쿠에바스는 2019년 처음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해 통산 4시즌 동안 82경기에서 33승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2021 시즌 KBO리그 35년만에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크를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시즌에는 4월 12일 삼성라이온즈와의 수원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하고 8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물러난 뒤 팔꿈치 부상으로 5월 18일 퇴출되고 웨스 벤자민이 대체 외인으로 들어왔다.
KBO리그를 떠난 쿠에바스는 올 시즌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11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쿠에바스는 2021 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한 에이스 투수다.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 적응에 문제가 없는 만큼,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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