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케인과 이별 쉽지 않다...레알 마드리드, 1억 파운드 비싸다며 '철수'

2023-06-09 07:02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헤어지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에 책정하자 멈칫하고 있다.

레비는 라이벌인 맨유에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 사가고 싶으면 1억 파운드를 내라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케인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AS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리엄 영입에 1억1350만 파운드를 투자해 케인까지 1억 파운드에 데려오기가 버겁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새 감독과 함께 케인에게 토트넘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마저 케인 영입을 포기할 경우 케인은 최소한 1년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콤비 플레이도 1년 더 연장되는 셈이다.

한편, 케인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아직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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