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정후, 1회 2루타로 통산 500타점 달성…역대 최연소 3위

2023-06-08 20:38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 키움 이정후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 키움 이정후가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이정후가 통산 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이정후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말 무사 1, 3루에서 LG 선발 김윤식을 상대로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498타점을 적립했던 그는 2루타 하나로 KBO리그 역대 110번째 5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시즌인 2017년 47타점을 낸 이정후는 2018년 57타점, 2019년 68타점을 내고 2020년 101타점으로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1, 3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1, 3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 84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간 그는 2022년 113타점으로 데뷔 첫 리그 타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30타점을 냈다.

24세 9개월 19일로 500타점을 채운 이정후는 이승엽(23세 8개월 1일), 김하성(24세 8개월 14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전날 LG전에서 3타수 3안타에 볼넷 3개로 6연속 출루에 성공했던 이정후는 첫 타석 2루타로 7타석 연속 출루까지 이어갔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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