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과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시장에 나오면 2천만 달러(약 260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에서 4차례나 우승했다. 28년 전 비디오 인턴으로 마이애미 구단에 입사해 15년 동안 감독직을 맡고 있는 스포엘스트라는 2차례 우승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윌리엄스가 1300만 달러를 받는다면 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낸 커와 스포엘스트라는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커와 스포엘스트라 모두 현 소속 팀과 1년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스포엘스트라는 마이애미를 떠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지만, 커는 상황이 좀 다르다. 단장 밥 마이어스가 사임했기 때문이다. 커와 함께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했던 마이어스가 물러남에 따라 커도 골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커와 스포엘스트라는 약 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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