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쿠데타다!" 펠레 이후 최대어 메시 MLS 입성에 미국이 들썩

2023-06-08 08:16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부하고 미국의 MLS행을 택했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포기한데 이어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MLS 해을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메시도 자신의 MLS행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메시는 '오일 달러' 유혹에 넘어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와는 다른 길을 택했다.

메시는 MLS 인터 마이애미와 4년 계약에 연봉 54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데이비드 베컴이다.

메시가 미국행을 결정하자 미국 언로들과 축구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메시의 MLS행은 '쿠데타(대단한 성춰)'라며 펠레의 미국행에 이어 사상 최대의 뉴스라고 흥분했다. 펠레는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뉴욕 코스모스에서 뛰었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은 메시가 MLS의 중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시가 MLS행을 결정한 데는 MLS의 애플사와 아디다스 동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아디다스는 메시에게 MLS 관련 수익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MLS는 또 메시에게 클럽을 소유할 수 있는 지분도 갖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시한 조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파격적인 대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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