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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프 와이드먼, 발목뼈 골절 딛고 돌아오지만…더블 타이틀전 UFC 292서 2년만의 복귀전

2023-06-07 06:50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이 돌아온다.
UFC292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크리스 와이드먼(사진=UFC)
UFC292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크리스 와이드먼(사진=UFC)
알저메인 스털링이 션 오말리를 상대로 밴텀급 4차 방어전, 장웨일리가 아만다 레모스와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8월 9일의 UFC 292가 그의 복귀 무대이다.

2021년 유라이어 홀과의 경기에서 로우킥을 날리다 정강이 쪽을 잘못 차 발목 뼈가 부러지는 치명상을 입고 은퇴 아닌 은퇴를 한지 2년여 만이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도 돌아오는 투혼이 대단하지만 그의 복귀전을 설레임으로 마냥 기대하기는 좀 그렇다.

2년 여간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 38세의 나이도 큰 걸림돌이지만 마지막 8경기에서 3연패를 비롯 2승 6패의 하락세였기 때문이다.


와이드먼은 2013년 UFC 162에서 극강의 챔피언 앤더슨 실바를 TKO로 물리치고 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한 후 락홀드에게 TKO 패 할 때 까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어설픈 뒤돌려차기로 결국 파운딩 넉아웃을 당하면서 내리막 길을 걸었지만 미들급을 호령했던 실바와 호나우드 소우자를 보낸 강타자였다.

와이드먼(MMA 15-6, UFC 14-8)의 컴백 상대는 브래드 타바레스. MMA 19승 8패, UFC14승 8패의 베테랑이지만 그 역시 최근 2게임을 모두 잃었다


한편 UFC 292는 밴텀급 챔피언 스털링과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가 옥타곤에 오르는 더블 타이틀전으로 코디 가브란트도 바우티스타와 경기를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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