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2위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윤, 김동진, 배건율, 나마디 조엘진.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7062908084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정윤(경남체고), 김동진(대구체고), 배건율(전남체고),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이어 달린 한국 대표팀은 6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40초32의 한국 고등부 신기록(종전 40초56)을 세웠다.
마지막 주자 조엘진은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과 태국이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한국이 2위로 올라섰다.
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던 한국은 마지막 주자에게 배턴을 넘길 때, 속도를 유지하지 못해 4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친 중국과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태국이 모두 실격 처리됐다.
일본이 39초76으로 우승했고, 한국은 행운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인도가 40초56으로 3위를 했다.
![6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나마디 조엘진(오른쪽)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70629340876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4일 남자 400m(46초73)와 5일 1,600m 혼성 계주(3분28초30으로)에서 2위를 차지한 배건율은 사흘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건율은 "개인 종목인 400m 은메달 획득도 기뻤지만, 동료들과 함께 수확한 릴레이 경기 은메달이 더 귀중한 것 같다"며 "내일(7일) 출전하는 200m와 1,600m 계주 결선에서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100m에서 10초50으로 4위를 해 시상대에 서지 못한 조엘진은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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