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자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2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모습[사진 대한하키협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422122208149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한국은 4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카가미가하라 가와사키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여자 주니어 아시아컵 A조 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에서 13-0으로 대승했다.
김성은(kt)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로써 전날 1차전에서 대만을 5-1로 누른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이날 한 수 아래의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경기 시작부터 득점행진을 가동하며 안수진(한국체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이유진, 정새나(이상 한국체대)의 골로 5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계속적인 공격을 퍼부은 한국은 정새나 2골, 최사라, 박서연 2골, 이서연, 최지윤(이상 한국체대) 박미향(대구과학대)이 나란히 골을 기록하면서 낙승했다.
이날 팀의 주장 오유민(한국체대)은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한국은 4강 진출의 가장 결정적 고비가 될 인도와 6일 오후 2시 3차전을 벌인다.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11월에 칠레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월드컵에 참가 할 수 있다.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1992년, 1996년, 2000년과 2008년 통산 4차례 주니어 아시아컵 우승 경험이 있다.
경기는 국제하키연맹(FIH)의 생중계 플랫폼, ‘Watch Hockey’(무료)에서 중계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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