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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6~8일 광주 SSG전 3연전 호국보훈 시리즈로 진행…광주·전남 군 장병 2000명 초청

2023-06-04 11:35

2022년 군 장병 초청 행사 모습[사진 KIA타이거즈]
2022년 군 장병 초청 행사 모습[사진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정전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군 장병을 초청하는 등 6~8일 광주 SSG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우선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광주.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 초청하는 장병은 31사단과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등 광주.전남 지역 영토와 영해, 영공 방위의 주역들이다.

이날 시구는 해병대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임진강 전투 등에서 세운 공적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김명식(89) 씨가 맡는다. 아버지가보국훈장(광복장)을 수훈한 31사단 장문석 중령이 시타자로 나선다.

앞서 애국가는 31사단 본부근무대군악병인 곽경 일병(테너)과 강예국 이병(카운터테너)이 부를 예정이다.

KIA는 현충일인 6일 3대(代) 가족이 모두현역으로 군 복무를 완수한 '병역 명문가'를 초청해 ‘호국보훈 시구,시타’ 행사를연다.

이날 초청된 '병역 명문가'는 하송호(2대) 씨 가족으로, 3대 11명이 507개월에걸쳐 병역을 완수했다. 시타는 하씨의 아들 정현 씨가 맡는다.

선수단은 호국보훈 시리즈 동안 모자와 헬멧에 태극기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고, 관객들에겐 KBO와 호국보훈부가 협업해 제작한 타투스티커(선착순 1만장)를나눠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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