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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사 짐 밀러, 대체 선수 버틀러와 42번째 경기-UFC 베가스74

2023-06-02 12:07

짐 밀러는 UFC 최다 출전의 역사다. 2개월 후 만 40세가 되는 그는 2008년 UFC 89에서 데뷔, 16년째 옥타곤에서 뛰고 있다.

UFC 최다출전 짐 밀러(사진=UFC)
UFC 최다출전 짐 밀러(사진=UFC)

밀러가 오는 4일 UFC 베가스 74에서 제시 버틀로와 42번째 경기를 치른다. 자신의 최다 출전 기록을 또 경신하는 대회로 이기면 최다승 기록(25승)도 세운다.

그러나 승리는 자신 할 수 없다. 버틀러는 UFC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이지만 MMA 16전(12승 4패)의 31세 젊은 파이터이다.

제시 버틀러는 급하게 투입되었다. 애초 싸우기로 했던 제러드 고든이 사정상 뛸 수 없게 되면서 이틀 전에 백업요원으로 확정되었다.


버틀러는 페더급에서 더 많이 뛰었지만 라이트급 경험도 없지 않은데 데뷔전임에도 –190의 탑독이다.

그이 실력이 출중해서라기 보다는 40세나 다름없는 밀러가 하향세에 접어 들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160이어서 극복할 수도 있다.

밀러는 직전의 ‘UFC 파이트나이트 219’에서 알레산더 에르난데스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명의 심판 중 2명이 30-27로 채점할 정도로 밀리긴 했지만 싸움 자체는 대단히 격렬했고 크게 밀리지도 않았다.


경기 후 더스틴 포이리에가 “밀러는 역시 레전드”라며 존경심을 담아 그의 다이나믹 한 경기를 극찬했다.

“글쎄, 50전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

4개월여만에 기록의 무대에 또 오르는 짐 밀러. 2012년 조 로존과의 난타전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는 등 13차례나 파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UFC 다운 거친 경기를 잘 한다는 증거로 4일에도 그는 사력을 다해 싸울 것이다. tvN에서 10시부터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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