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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조3천억원 유격수 '4총사'의 '몰락'...보가츠, 코레아, 스완슨, 터너

2023-06-02 09:23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올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은 유격수 4명이 죽을 쑤고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트레아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가 그들이다.

이들이 계약한 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를 육박한다.

하지만 이들은 올 시즌 4월과 5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역곡절 끝에 미너소타와 계약한 코레아는 49경기에서 0.211의 타율에 6개 홈런에 그쳤다.

LA 다저스의 손을 뿌리치고 필라델피아로 간 터너는 54경기서 0.236의 타율에 5개의 홈런을 쳤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의 수비다. 벌써 7개의 실책을 범했다. WAR은 0.0이다.

보가츠는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격감이 저하하고 있다.

54경기서 타율 0.257에 홈런 7개를 기록했다. 보가츠답지 않은 성적이다.

스완슨 역시 0.265의 타율에 5개 홈런에 그쳤다.

이들이 6월에는 제 페이스를 찾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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