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3종 개인전에서 수영과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모두 1위를 마크하며 총점 846점으로 팀 동료인 한나연(828점, 서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소윤은 단체전에서도 한나연, 김지윤, 연주현과 호흡을 맟춰 총점 3117점으로 광주광역시(3112점)와 부산광역시(3047점)를 따돌리며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민소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대회 마지막날 계주에서도 한나연, 김지윤과 함께 총점 701점으로 부산(670점), 광주(661점)를 눌러 전 종목 석권을 하며 여자부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중등부 3종 경기에서는 최지웅(광주광역시)이 2관왕에 오르며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지웅은 3종 개인전 ‘레이저 런’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며 919점으로 김강영(전남·911점)을 8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3위는 박세찬(경기·903점)이 안았다.
최지웅은 또 계주에서 이동규, 이지훈과 호흡을 맞춰 797점으로 경북(759점)과 부산(734점)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근대5종의 중등부 경기는 승마와 펜싱이 빠진 근대3종(수영·레이저 런)으로 진행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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