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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준비 하고 있다” 박준용, 7월 드라예프 상대 4연승 도전

2023-05-23 05:51

박준용(32)이 4연승에 나선다. 오는 7월 16일 UFC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러시아의 알베르트 두라예프(34)와 미들급 싸움을 벌인다.
UFC 첫 4연승에 나서는 박준용(왼쪽. 사진=UFC)
UFC 첫 4연승에 나서는 박준용(왼쪽. 사진=UFC)
쉬운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커리어 첫 4연승 기회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방송 예능 프로에서도 하차한다.

“타격과 레슬링에 모두 능한 선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

박의 4연승 도전은 두 번째. 2019년 UFC에 입성한 그는 1패 후 3연승을 올렸다. 그러나 5번째 경기에서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에 패해 4연승을 놓쳤다.

이후 에릭 앤더스, 조셉 홈즈를 잡으며 다시 연승 길에 올랐고 지난 2월 데니스 툴률린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누르며 3연승 했다.


미들급 랭킹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타격, 레슬링이 모두 가능한 둘의 싸움이어서 엎치락 뒤치락 난전이 예상된다.

두라예프는 체첸 출신으로 러시아 MMA 단체 ACB(현ACA) 웰터급, 미들급 챔피언 출신. 삼보 챔피언을 지낸 거친 파이터다. UFC 전적은 1승 1패.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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