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풋볼트랜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곧 7천만 유로에 블라호비치를 나꿔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풋볼트랜스퍼는 22일(현지시간) "맨유가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 에 대한 공식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블라호비치가 신체적 특성을 고려할 때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합한 것으로 믿고 있다.
첼시도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이 있지만 블라호비치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반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주요 우선 순위 중 하나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인과 오시멘의 이적료가 1억 유로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이자 발을 빼는 모양새를다.
잘츠부르크의 원더키드 벤자민 세스코도 주목을 받았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 피오렌티나에서 8000만 유로에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블라호비치는 아스널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의 18개월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득점력이 급락했고 그의 경기력도 정체되었을 뿐만 아니라 후퇴했다.
블라호비치는 막스 알레그리 감독의 수비 전술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벤투스는 현재 그를 팔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풋볼트랜스퍼는 이 모든 점을 감안할 때, 블라호비치가 첼시 대신 맨유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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