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C다이노스, 19일 삼성전에 부산우유농협 창립 60주년 스폰서 데이 열어…리틀야구단 소속 학생 등 660명 초청

2023-05-20 14:31

NC 다이노스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조합장 강래수)가 19일(금) 삼성라이온즈와의 창원 홈경기를 ‘부산우유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스폰서 데이’로 열고, 지역 리틀야구단 소속 학생 및 관계자 660여명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았다.

부산우유농협과 NC다이노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NC다이노스]
부산우유농협과 NC다이노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NC다이노스]
이날 경기에 앞서 NC와 부산우유농협의 2023시즌 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인연을 맺고 콜라보 우유 상품 개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로 2년째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념하며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부산우유농협의 강래수 조합장(시구)과 김세중 이사(시타)가 맡았다. 부산우유농협은 NC 선수단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근시간에 맞춰 NC에 커피 트럭을 보내기도 했다.

부산우유농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이날 스폰서 데이에서는 관람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됐다.

NC 다이노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이날 경기 티켓을 예매한 관람객 중 10명을 추첨해 농협 농촌사랑상품권과 멸균우유를 선물했으며 시즌 종료 후에는 이날 입장 관객 1인당 1,000원씩 적립금을 조성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기부도 했다.

경기 전 창원NC파크 외부 가족공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맞았다. NC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과 부산우유농협의 멸균우유를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가 열렸고, 창립 60주년 기념 포토존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틀야구선수들과 NC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리틀야구선수들과 NC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도 열렸다.


NC와 부산우유농협은 이날 지역의 리틀야구단 소속 학생 250여명과 친구, 부모님 등 총 660여명을 초청했다. 지역 리틀야구단 소속 학생들은 경기 전 NC 선수단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도 하고, 경기 후에는 NC 손아섭, 박민우, 구창모 선수 및 지역 출신 오영수, 김시훈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강래수 부산우유농협 조합장은 ”창립60주년 기념 이벤트를 마련해준 NC 다이노스 측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NC 다이노스와 변함없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공익적인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부산우유농협의 창립 60주년을 다이노스가 함께 기념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지역 사회 기여에 앞장서는 부산우유농협과 지역내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창원NC파크가 플랫폼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뜻 깊다.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는 부산우유농협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