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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명예전당 헌액자, 배우, 첫 아프리카계 UFC해설자 짐 브라운 19일 87세로 별세

2023-05-20 07:13

스포츠 레전드이자 배우, 시민권 옹호자인 짐 브라운이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UFC 해설자등으로도 활약한 스포츠 레전드 짐 브라운(사진=UFC)
UFC 해설자등으로도 활약한 스포츠 레전드 짐 브라운(사진=UFC)
브라운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1964년 클리브랜드 브라운스를 NFL 타이틀로 이끌었으며 12번이나 MVP에 올랐다.

브라운스의 역대 최고 러싱 리더로 프로 축구 명예의 전당과 대학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1965년 프로 축구에서 은퇴한 브라운은 연기와 시민권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흑인산업경제연합'을 설립했고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등 흑인 운동선수들과 함께 베트남 참전을 거부한 ‘권투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에 대한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했던 그의 미식 축구 시절을 그린 영화 ‘짐 브라운’도 제작, 상영되었다.

브라운은 1993년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UFC 해설자로 변신했다. 덴버에서 열린 프로모션의 첫 유료 이벤트에서 빌 월리스와 함께 하는 등 MMA에도 해박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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