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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역전포+쇄기포' 머리, 4쿼터 23점 '괴력'...덴버, 2차전 레이커스에 역전승

2023-05-19 12:54

저말 머리
저말 머리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와 달리 '미친 선수'가 꼭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

덴버 너기츠가 그렇다. 반면, LA 레이커스에는 아직 그런 선수가 없다. 그 차이였다.

덴버 포인트가드 저말 머리는 정규리그 평균 20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레이커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시리즈 2경기에서 평균 34점을 몰아넣었다. 1차전 31점에 이어 2차전에서는 37점을 터뜨렸다.

머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2차전서 4쿼터에서만 23점을 넣는 괴력을 보였다.

덴버는 이날 3쿼터까지 3점 뒤졌다.

4쿼터에서 머리는 동점포에 이어 역전포와 쇄기포를 작렬, 팀의 108-103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분7초를 남기고 오스틴 리브스의 3점포로 99-101로 바짝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8점에 그쳤다. 르브론 제임스는 22점을 넣었으나 다소 지쳐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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