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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천왕 산체스, 팀리그 합류. 황득희, 한지은 등과 신생 SY바자르 이끌어-PBA

2023-05-19 05:48

4대 천왕 산체스가 신생 SY바자르를 앞세워 23-24시즌 PBA 팀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사진 왼쪽부터 산체스, 한지은, 황득희(출처=PBA. 브릴리언트 타 빌리아드)
사진 왼쪽부터 산체스, 한지은, 황득희(출처=PBA. 브릴리언트 타 빌리아드)

산체스는 쿠드롱 등과 세계를 주름잡았던 당구 전설. 팀리그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SY바자르는 산체스에 이어 한지은, 황득희, 이영훈, 한슬기 등을 우선 지명, 팀을 구성한 후 18일 PBA에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체스는 쿠드롱, 야스퍼스, 브롬달과 함께 3쿠션 4대천왕으로 불린 당구의 정석.


월드컵 12회,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의 월드클라스로 최성원과 함께 이미 팀리그에서 뛰고 있는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조재호등과 멋진 선봉장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와 손발을 맞출 국내 대표는 황득희.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경기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베테랑이다. 팀리그 경험이 있는 이영훈이 함께 뛴다.

SY의 여자 선수는 한지은과 한슬기. 한지은은 아마추어 여자 랭킹 1위. 스롱, 김민아, 김진아에 이은 아마 랭킹 1위의 4번 연속 PBA행이다.


한슬기는 지난 시즌 NH챔피언십 8강에 오른 무명 돌풍의 주인공. 대기만성형의 스토리를 쓰고 있다. 지난해 0.7점대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포인트 랭킹 36위에 올랐다.

SY는 종합 건축 자재 전문 생산 기업으로 국내 건축 외장용 패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바자르(BAZZAR) 는 SY의 독립 브랜드 코스메틱 제품이다.

한편 PBA는 23일 ‘2023년 팀 리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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