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선보이는 무대로 올해는 태권도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7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학술대회 주제는 ‘태권도 라키비움과 함께하는 태권도 지식자원 활용방안’과 ‘태권도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태권도 관련 자유주제’ 가운데 1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태권도 또는 체육 관련 학과 및 태권도 동아리 소속 학부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학술경진대회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본선 진출해 태권도원에서 발표 형식의 공개심사를 통해 입상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 200만원, 장려상 3개 팀에는 각 100만 원을 학술 장려금으로 전달하며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상도 수여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해 조선대학교 장혜림, 최수영 씨의 ‘온라인 태권도대회 참가자의 심판 판정 인식과 참여 만족 및 재참여 의사의 관계’가 최우수상을, 서울대학교와 신한대학교가 우수상, 가천대학교와 용인대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 학술 분야 진흥과 태권도계의 건전한 학술 연구 체계 구축 등태권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라며 “태권도와 태권도원 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멋진 아이디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및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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