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강인의 '우상'이라며, 손흥민이 한 마디만 해주면 이강인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3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이강인은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아틀레티코를 뿌리치려면 손흥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강인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세계 최고의 피니셔다"라며 "훈련장과 경기장 안팎에서 그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손흥민의 한마디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오면서 그의 우상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토트넘 수뇌부는 또 손흥민이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했다.
손흥민이 이강인과 김민재 영입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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