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시드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4강 3차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97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또 동부 콘퍼런스 8번 시드 마이애미는 같은 날 홈에서 열린 4강 3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105-86으로 낙승,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레이커스는 2차전 27점 차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30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1쿼터를 23-30으로 뒤진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8점으로 묶고 36점을 퍼부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에서도 골든스테이트를 20점으로 막은 레이커스는 18점이나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도 레이커스는 3점포 등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유린하며 30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을 넣었다. 디안젤로 러셀도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믿었던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각각 23점과 15점에 묶였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단 2점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28점을 올린 지미 버틀러의 선전에 힘입어 뉴욕을 손쉽게 물리쳤다.
레이커스와 마이애미의 돌풍이 어디까지 몰아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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