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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늙었다며?' 브룩스, 고작 7점...모란트가 뛰면 '필패', 45점 폭발했으나 레이커스에 패배

2023-04-23 17:28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27세의 딜런 브룩스(멤피스 그리즐린스)는 38세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늙었다고 조롱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건재했다. 23일(한국시간) 홈코트서 열린 멤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25점, 9리반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111-101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31점을 넣었고, 1차전의 히어로 하치무라 루이는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브룩스는 7점, 2리바운드, 0 어시스트로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제임스를 제대로 막지도 못했고 공격에서도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또, 자 모란트는 손 부상을 딛고 이날 출전을 감행, 45점이나 넣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멤피스는 모란트 없이 2차전을 이겼으나 모란트가 뛴 1, 3차전에서 다 졌다.

멤피스는 지난 시즌 모란트 없이 20승 5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서도 10승 8패를 올렸다.

이날 패배로 2번 시드의 멤피스는 7번 시드 레이커스에 덜미를 잡힐 위기에 처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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