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역대 1위는 앨런 시어러로, 통산 260골을 넣었다.
케인은 206골을 기록 중이다. 55골만 더 추가하면 시어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산술적으로 2년 안에 '대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케인은 EPL을 당장 떠날 이유가 '1'도 없다.
그런데도 아직도 일부 축구 전문가는 케인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프랑스 PSG 또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전 아스날 미드필더 출신의 사미르 나스리는 최근 PSG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토르 오시헴보다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환상적인 듀오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케인을 이적시키로 결정할 경우 잉글랜드가 아닌 다른 리그로 그를 보낼 수는 있다.
하지만, 케인은 시어러의 기록을 깨기 전까지는 결코 EPL을 떠날 수 없다.
굳이 떠난다면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해 보인다.
시어러 기록을 깬 후에는, 즉 2년 후에는 잉글랜드를 떠날 수도 있다. 그때 그는 EPL 최다 득점자가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위가 됐으니 홀가분하게 잉글랜드를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전까지는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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