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40-90이란, 한 시즌에 필드골 성공률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를 각각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커리는 이번 시즌 49.3%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0.7%가 부족했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42.7%로 지난 시즌의 38%보다 높았다. 이 부문 7위다.
자유투 성공률은 91.5%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커리는 14년 경력 중 지난 2015~2016시즌 50-40-9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당시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NBA에서 50-40-90 기록을 세운 선수는 커리를 포함해 7명 뿐이다. 그 중에서도 케빈 듀란트(2회), 래리 버드(2회), 스티브 내쉬(4회)만이 2회 이상 이 기록을 작성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평균 29.5득점, 6.3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출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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