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010313306044a5b6bbcc6e10625221173.jpg&nmt=19)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이주의 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지 언론들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골"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이자 EPL 무대에서 터뜨린 통산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2015년 9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EPL 데뷔골을 넣은 뒤 7년 7개월간 토트넘에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왔다.
손흥민은 역대 34번째,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BBC 이주의 팀 [BBC 홈페이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010361201129a5b6bbcc6e10625221173.jpg&nmt=19)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이번 시즌은 손흥민의 최고의 시즌은 아니지만, 브라이턴전 득점은 그의 최고의 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이 있는 상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대회를 치른 뒤엔 정신적으로 지친 채 돌아와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스콧 맥토미네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우스 누느스(울버햄프턴), 수비수엔 네이선 아케(맨체스터 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에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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