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2023~2024 시즌의 중요한 시기인 내년 초 약 한 달간 결장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사안컵에 출전한다.
6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중요한 시기에 손흥민을 한 달이나 쓸 수 없게 돼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일(한국시간) 현재 리그 경기에서 7득점에 그치고 있다. 이유는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강조한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의 전술 때문이었다.
따라서 새 감독 아래서는 예전과 같은 폼을 찾을 것이 확실시되는만큼 토트넘은 다음 시즌 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아시안컵에 손흥민을 한 달 가까이 차출하게 돼 난감하게 된 것이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클럽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부재를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