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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5종 월드컵 금메달 수성 위해 출동' 근대5종 국가대표, 제2차 튀르키예와 제3차 헝가리 잇달아 출전

2023-04-07 17:39

대한민국 근대5종이 다시 세계정상에 도전한다.

2022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전웅태(가운데)와 은메달의 서창완(왼쪽)이 시상식을 갖고 있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2022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전웅태(가운데)와 은메달의 서창완(왼쪽)이 시상식을 갖고 있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대한근대5종연맹(회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한국 근대5종 '에이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를 포함한 남녀 각 4명명의 대표팀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에서 주최하는 제2차 및 제3차 월드컵 대회에 출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남자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핵심 전웅태를 비롯해 대표팀 캡틴으로 맏형인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창완(전남도청) 박우진(인천시체육회) 등 4명이다.

또 세대 교체를 이룬 여자 대표팀은 기존의 김세희(BNK저축은행) 김선우(경기도청)에 새롭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성승민(한국체육대학교) 장하은(한국토지주택공사)이 세계무대에 문을 두드린다.

이번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은 도전의 의미보다 오히려 챔피언으로서 수성의 의미가 더 많다.

바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 핵심인 전웅태가 지난해 월드컵 파이널(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창완(전남도청)도 은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국대표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개인전 역시 이번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정상 탈환을 노리며 서창완(전남도청)과 박우진(인천시체육회)이 함께 남자부 경기에 나선다.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장하은(왼쪽)과 성승민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장하은(왼쪽)과 성승민
또한 여자부도 세계정상권이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이미 국제무대에서 정상권 실력을 과시하고 있고 장하은과 성승민은 지난해 세차례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선우에 이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바로 4위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세희였다.

당장 월드컵에서 상위권 입상을 바라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여자부에서 충분히 세계정상권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차 월드컵 대회 개최국인 튀르키예로 출국해 11일부터 16일까지 대회에 참가하며, 이어지는 헝가리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4월 25일~30일)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 귀국하지 않고 바로 헝가리로 이동해 연거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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