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국가대표 유니폼을 8일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을 기부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716245002930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프로 축구 시축에 나서는가 하면, 자신이 직접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을 기부키로 했다.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은 7일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경매 수입액은 임영웅의 이름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 때 풋볼팬터지움을 방문해 붉은 악마 머플러를 구입, 착용한 뒤 경기 관람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경매는 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auction.collexx.io)에서 8일 0시부터 진행한다.
결과는 풋볼팬타지움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임영웅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도 한다.
![경매에 나오는 가수 임영웅의 친필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풋볼팬터지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716255004504a5b6bbcc6e220117153110.jpg&nmt=19)
임영웅의 시축은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과의 인연이 바탕이 됐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하며 늘 축구와 함께 지낸다.
임영웅은 황의조가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을 당시 직접 현지 응원을 나섰을 정도로 친분이 깊다.
기성용은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에 직접 참석해 깊은 인연을 과시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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