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손흥민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파주 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71902050698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파주 NFC에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2-2 무승부)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A매치다.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어 0-0으로 비긴 우루과이와 4개월 만의 재격돌이다.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7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719024501569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콜롬비아전 이후 외박으로 휴식을 취한 뒤 26일 오후 파주 NFC로 돌아와 훈련을 재개한 대표팀은 이날도 오후 시간대에 훈련을 진행했다.
30분가량 실내 운동을 먼저 한 뒤 그라운드에 나와 초반 15분가량만 미디어에 공개한 가운데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다.
미디어에 공개된 훈련 시간에 선수들은 조깅으로 몸을 풀고, 5∼6명이 한 조를 이뤄 볼 돌리기를 하거나 짝을 지어 짧은 패스와 트래핑 연습 등을 진행했다.
골키퍼들은 안드레아스 쾨프케 코치와 별도로 훈련했다.
소집 멤버 25명 중 주축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허리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풀백 김진수(전북)를 대신해 발탁된 설영우(울산) 등 24명이 참여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훈련에서 백승호가 민첩성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719033301689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미드필더 백승호(전북)는 부상으로 빠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백승호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을 느껴 오늘 오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아주 미세한 손상이 보여서 오늘 훈련에선 제외된 채 치료받고 있다"며 "소집 해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1-4패)에서 만회 골을 넣었던 백승호는 '1기 클린스만호'에도 발탁됐으나 콜롬비아전에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26일엔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 전북은 주전 풀백 김진수가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중원 사령관 백승호마저 다쳐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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