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끌어안는 토트넘 콘테 감독 [AP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708171603126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토트넘은 26일 "콘테 감독이 구단과의 상호 합의 아래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9일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EPL '꼴찌'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후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선수단과 구단을 강도 높게 비판한 후 경질설에 시달려왔다.
그는 당시 "문제는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는데,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며 "이게 토트넘의 이야기다.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단 소식통들은 콘테 감독 사임 후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이번 시즌을 책임질 감독 대행으로 나서는 것을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한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새 감독 후보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5승 4무 9패로 승점 49를 쌓아 4위에 올라 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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