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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샌드헤이건, 말론 베라 5연승 저지-UFC샌안토니오

2023-03-26 11:33

코리 샌드헤이건(사진)이 확 달라졌다. 페트르 얀과 딜라쇼에게 연패 했던 그가 아니었다. 타격, 그래플링 가리지 않는 거센 공격으로 5라운드를 완전히 장악했다. 말론 베라가 막판 힘을 내봤지만 틈을 주지 않았다.
2연승에 성공한 샌드헤이건(사진=UFC)
2연승에 성공한 샌드헤이건(사진=UFC)
샌드헤이건은 26일 열린 'UFC on ESPN 43' 밴텀급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던 랭킹 3위 말론 베라를 철저하게 공략, 판정승을 거두었다.

베라의 5연승을 저지한 5위 샌드헤이건은 이날 승리로 톱 3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심판 판정은 2-1 스플릿 이었다. 2명의 부심은 50-45, 49-46으로 채점 했다.

한 명은 47-48로 채점 했지만 적어도 3점 차가 나는 내용이었다.

샌디헤이건은 타격에서도, 테이크 다운에서도 앞섰다. 유효타가 123-62로 하프 게임이었고 테이크 다운은 3-0으로 일방적이었다.

말론 베라는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수비만 하다가 맥 없이 경기를 끝냈다.


센드헤이건은 첫 2라운드를 가졌다. 베라가 슬로우 스타터여서 그러려니 했다.

3라운드는 베라의 공격 시점. 마음 먹고 공격을 펼쳤지만 먹혀 들지 않았다. 샌드헤이건이 막판 몰아치기로 라운드를 가질 뻔 했다.

후반에 접은 든 4, 5라운드. 베라의 역전 움직임이 언제 일어날까 하고 기다렸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샌드헤이건이 오히려 더 빠르게 움직이며 쉴새없이 처들어 갔고 5라운드 막판 다시 한 번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확실하게 경기를 매조지 했다.

샌드헤이건은 연승을 올리며 MMA 16승 4패, UFC 9승 3패, 베라는 UFC 14 승 7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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