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선전을 펼친 이강인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502290501770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이강인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한국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전임 벤투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재능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대문에 이강인은 클린스만호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기량껏 활약하고 싶어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고 평가했다. .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에게 "좋은 경기를 했는데, 무승부를 해 결과가 아쉽다"며 "앞으로 더 보완해 많은 경기에서 이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감독님은 공격적인 축구, 파이팅 넘치고 앞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원하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이 드리블 하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2502360207803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이강인은 이날 운동장에 모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체 명단에 있는 그의 이름이 소개될 때, 그리고 교체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을 때 관중들은 큰 함성으로 환영했다.
이강인은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항상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30분가량을 뛴 이강인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많은 시간 경기를 뛰고 싶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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